자, 첫 번째 주자는 바로 저였습니다. 냐하하.
1. 전공 이외에 요즘 혹은 꼭 한번 해보고 싶은 일은 무엇 인가요? 가능하면 자세하게 하지만 댓 글의 답은 짧게.
답: 전 요즘 괜히 소극장에서 연극배우를 한번 해보고 싶네요. 과거 연극부였던 것도 아니고 특별히 연극 공연을 보기 좋아하는 것도 아닙니다. 뭐 별 이유가 없습니다. 그냥 해보고 싶어요.
2. 당신에게 항공비, 숙식비, 등등 모든 것이 지원 되며 전 세계 어디든지 딱 한 곳을 골라 갈 수 있는 기회가 주어 졌습니다. 여러 대륙과 나라와 지역이 머릿속에 떠오르는 가운데, 한 곳을 고르면 나머지 곳들은 죽을 때까지 못 간다는 조건이 주어 졌을 때 당신이 선택하는 곳은 어디입니까? 자신이 꿈에 그리던 그 곳을 이미 다녀 왔다면 그 곳을 선택 하셔도 됩니다. (여기를 거쳐 저기를 지나 이 곳을 들러 저곳에 정착 하겠다 이런 식의 답은 곤란 합니다.)
답: 정말 많이 고민 했습니다. 세렝게티 초원도 언제나 리스트에 있었고, 이제는 사라져 가는 북극에 가서 오로라도 보고 싶고요. 프랑스 남부의 먹거리 여행,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 퇴폐여행, 브라질의 정열!, 사해, 홍해, 메카, 남극 펭귄, 히말라야, 잉카문명 답사, 등 등 등 너무나도 많은데 딱 한 곳만 골라야 한다니.
세상에 신기한 장소도 참 많고 멋진 장관의 명소도 많지만 장고 끝에 결정을 내린 결과, 일본 관서 지방의 먹거리 여행을 위해 관서라는 넓은 지역을 택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전 먹는 욕심이 제일 앞서나 봐요.
결정을 내리고 나니 스스로도 의아 했던 게 한국에 있으면 가장 가까운 곳인데 죽기 전에 꼭 가보고 싶을 만큼 원하는 곳이면서 왜 여태 못(안) 가고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 뒤 재지 말고 조만간 빨리 다녀 와야겠네요.
3. 능력의 사용에 아무런 제약이나 무리, 혹은 사회적 여파 등등의 가늠 없이 자유자제로 사용할 수 있는 초능력이 딱! 하나 주어진다면 어떤 능력을 가지고 싶나요? (다른 능력 흡수 이런 거 무효.)
답: 하늘을 날고 싶어요~ 어렸을 땐 사실 터미네이터2에 나오는 액체 로봇이 되고 싶었지만 커가면서 그냥 날고 싶습니다. 사실 꼼수를 좀 쓰자면 빛보다 빠른 속도로 몸에 아무런 영향이 없이 날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면 시간도 거슬러 갈 수 있고 순간이동도 가능한 게 아닐까 했는데. 어차피 공짜 초능력 생각만 하는 마당에 설문조사도 있고 해서 단순하게 가기로 했습니다. 날아라 얍!
상대방의 마음을 읽거나 순간이동 미래를 보는 능력 등등은 사실 별로 안 끌렸는데, 시간을 마음대로 제어 할 수 있는 능력은 조금 고민 했습니다. 과거로 쭈~~~~~~~~~~~~~우욱 돌려서 빅뱅을(있다면) 보고 싶네요. 보는 순간 난 소멸인가…
다음 주자로는 Odlinuf님과 buckshot님에게 부탁을 드려 봅니다. 안 하신다고 하면 삐뚤어져 버릴 거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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