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Sauce

Everything that Matters

영어 과외 포기. March 22, 2009

Filed under: instigation — Anthony Yoon @ 8:17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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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주고 하는 사교육을 반대하는 알량한 자존심을 돈 몇 푼과 바꾼다는 게 께름찍하기도 했지만 주방보조의 일자리는 대부분 주6회에 하루 12시간씩 일을 하기에 좀 더 효과적으로 시간을 사용 해야겠다고 판단했습니다. (돈 몇 푼이 좀 쌔긴 하지만…)

 

소년소녀가장들 주말 (아마 일요일이 될 듯) (음식점이면 주말이 제일 바쁜데 뭔생각 한건지 모르겠군요) 영어공부 자원봉사나 할까 생각 중입니다. 일하면서 배우는 서양 요리도 가르쳐주면서 스스로 더 배우기도 하고요.

 

서울 지역, 타 과목으로 동참의사가 있으신 분들은 댓글을 달아주세요. 냐하하하.

 

촛불은 왜 실패했나 January 23, 2009

Filed under: instigation — Anthony Yoon @ 10:46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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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 거 없어 얼마 전 marishin님 블로그에 이 글과 같은 제목의 포스트에 썼던 댓글을 그대로 옮깁니다. 댓글을 쓰다 보니 전에 갖고 있던 생각이 완전히 는 아니어도 꽤 잘 정리된 것 같아서 만족스러웠습니다.ㅑ

“우선 글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제 짧은 머리로 생각해 본 바로는
비 폭력이라는 것에 힘을 받고 초반 쉬운 참여로 인해 근래 보기 힘든 대규모 집회가 될 수 있었지만 그 비폭력이라는 딜레마에 스스로 빠져 집회가 장기화 되면서 당연히 정부와 기득권층에게 미래의 여유라는 측면에서 불리해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스스로 갈팡질팡 하다가 서서히 힘을 잃고 실패 한 거 같습니다.

의식의 변화와 거쳐가야 할 단계를 밟는 거라며 실패가 아닌 성공이라는 의미를 부여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차라리 한번쯤 꽝 터트렸으면 어땟을까 하는 바램입니다. 너무 얌전해요 들.”

(띄어쓰기 수정)

 

구글 10주년 프로젝트 January 17, 2009

Filed under: instigation — Anthony Yoon @ 2:27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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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작년에 10주년을 맞아 Project 10 to the 100th이라는 제목으로  ‘프로젝트 10100은 가능한 많은 사람들을 도와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 했었습니다..

자세한 설명을 위해 전에 블로그에서 썼던 글을 옮겨보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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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10주년 프로젝트인 10^100

전 세계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모해 네티즌 투표와 심사위원 심사를 거쳐 5개 아이디어를 선정 각각 100억씩 아이디어 실현을 위한 자금 지원을 한다.

100억에 솔깃 했겠지만 개인에게 떨어지는 금전적 혜택은 없다.

사이트에 가서 보면 알겠지만

파급력: 이 아이디어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가?
영향력: 사람들에게 얼마나 깊은 영향을 주는가? 얼마나 긴급하게 요구되는 사항인가?
실현성: 이 아이디어를 1~2년 안에 실현할 수 있는가?
효율성: 아이디어가 얼마나 간단하고 경제적인가?
지속성: 아이디어의 효과가 얼마나 지속될 것인가?

를 고려해서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아이디어를 모은후 한마디로 좋은일 한다.

어떻게 보면 빌 게이츠가 말했던 기업의 창조적 자본주의와 노선을 같이 하는 걸지도.

(게이츠와는 다르게 단순히) 뜬 구름 잡는 발언이 아니라는 것과  유저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한다는 점에서 역시 구글이라고 보는 사람들도 있다.

한편에선 사회 복지라는 포장지를 써서 단돈 500억으로 전 세계의 수만가지 참신한 아이디어를 끌어 모으려 하다니 역시 구글 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뭐 좀 삐뚤어 지게 볼수도 있고 계산적으로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럼 또 어때, 자금과 기술력이 안되서 실현 불가능 했던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많은 아이디어들이 현실화 될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흥분되는데.

개인적으로 이 프로젝트의 가장 좋은 점수를 주고 싶었던 점은

Q: 다른 사람이 나와 비슷한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어떻게 되나요?A: 프로젝트 10100의 목적은 훌륭한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실생활에 활용하는 것입니다. 본인과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용자가 제출한 아이디어가 선택되어 성공적으로 실행되면 우리 모두가 이기는 겁니다. 이는 이 프로그램의 정신이며 참가자 모두가 이러한 마음을 가졌으면 합니다.

요 부분이었다.

기업, 단체 단위 제출이 불가능 하기 때문에 (그런면에서 아이디어를 단돈 500억에 먹으려는 속셈이다 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개개인 모두가 경쟁자 이지만 동시에 모두가 한 팀이다

많은 사람들이 부담없이 내 놓을 아이디어들 생각에 벌써 흥분 된다.

개인적으로도 한 두개 생각 하고 있던거 올려볼 생각중.

p.s) 위 사진은 구글에서 예로 들은 히포 워터 롤러. 단순한 아이디어로 아프리카에서 물 부족으로 인해 물이 있는 몇 km나 떨어진 먼 곳에서 양동이를 머리에 이고 물을 길어와야 하는 문제를 해결해 주었다.

이런 내용입니다.

그 이후에 인상 깊게 읽었던 한 부분을 추가 하자면,

Q: Google이 이러한 프로젝트를 실시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A: 간단히 말해, 사람을 돕는 일은 좋은 일이며, 사람들이 남을 도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은 더 좋은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자세한 답변은 여기서 확인하세요.

‘여기서’에 링크 되어있는 프로젝트 목적은 한번 읽어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부끄럽게도 자신감 부족과 게으름으로(요놈 이다 요놈!)인해 개인 아이디어 제출은 못 한게 아니라 안 했습니다.

아무튼, 무려 100,000건의 아이디어가 모인 이 공모전의 제출 마감은 지났고 이제 오늘부터 딱 열흘 후인 1월 27일에 투표가 시작 됩니다. 투표 날짜에 맞춰 공지를 이메일로 보내주는 서비스도 제공 하고 있으니 시간 나시면 투표에 참여 하시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는 Y세대로서는 이런 세상을 언급하며 큰 그림으로 한껏 부풀려 자극적으로 동기 유발하는 것에 끌리는 건 어쩔 수 없는거 같습니다 하하.

바꿀 수 있다고 믿으니까요. ;)

뱀다리) 검토가 늦어져 투표가 3월 27일로 늦춰 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