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Sauce

Everything that Matters

헌책방, 서점, 그리고 레코드가게 3월 3, 2009

밑에 신청: Ideas — Anthony Yoon @ 1:32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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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님의 블로그 ‘현실창조공간’에서 ‘헌책방과 주목의 분산’ 게시물을 읽다가 문득 들은 생각입니다.

 

저도 서점에 가는 걸 좋아하는 편인데요 (헌책방은 보이면 들어가지만 딱히 찾아서 ‘나들이’ 갈 정도로 책을 좋아하지는 못하나 봅니다.) 특히 대형 서점의 입구에 들어서면 마치 오늘은 어떤 새로운 것을 찾게 될까 하는 보물찾기의 느낌이 듭니다.

 

최근 몇 년간 읽고 싶은 책 주문은 바로 바로 인터넷결제 하기 때문에 서점에 가는 경우는 딱히 뭘 찾는 다기 보다는 위의 느낌대로 보물찾기 혹은 여흥을 위한 취미생활일 뿐이죠.

 

이거 뒤져보고 저거 뒤져보고 자극적인 제목에 이끌려 뒤적뒤적, 이 책에서 보게 된 단어가 마음에 남아 그에 관심사가 옮겨져 관련 책들 뒤적뒤적, 그 책들에서 또 관련 관심사로 이어져 뒤적뒤적.

 

아무튼, 갑자기 떠오른 생각은, 레코드가게도 이렇게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겁니다. DJ하는 친구 보면 LP샾에 판 고르고 찾으러(Digging) 놀러 가던데 아마 마음에 드는 게 있으면 바로 턴테이블에 걸어서 들어볼 수 있다는 점이 중요하게 작용 하는 거 같습니다.

 

CD시장 망하는데 일반인들이 어떻게든 레코드가게에 재미로 들어오게 해 발을 묶을 수 있는 요소를 제공해야 임시방편으로라도 살아남을 거 같네요. 일단 진열된 모든 앨범을 바로 들을 수 있게 하면 좋겠고 앨범마다 관련성을 제공해 연결 정보를 보여주는 것도 좋겠네요.

소녀시대 Gee 싱글앨범의 샘플링으로 쓰인 곡이 포함 된 앨범 – 이 뮤지션과 동시대 비슷한 성향의 앨범 – 이 사람에게 영향을 준 뮤지션의 앨범 – 어쩌고 저쩌고.

 

아니면 카페랑 엮어서 무료 무선인터넷 제공하고 카페에 틀려지는 배경음악에 대한 앨범 가격,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그 앨범평을 써놓은 사이트나 블로그를 연결해주는 서비스를 제공 한다 던지.

 

위의 두 예는 그냥 지금 생각나는 대로 떠들어 본 것 뿐이고, 요는 사람들이 편하게 찾을 수 있고 그 사람들의 발목을 묶어둘 수 있을만한 재미와 요소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겁니다. 이렇게 해놓고 이젠 충동구매를 부추기는 아이디어를 쏟아내야겠죠. :D

 

왜 로그인 창을 새로 띄우지? 2월 28, 2009

밑에 신청: Crap, Ideas — Anthony Yoon @ 1:59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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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gg에서 덧글, 댓 글 (둘 다 맞긴 한데 쓸 때마다 헷갈려 죽겠으니 통일 했으면 좋겠음) 달다가 문득 들은 생각이 왜 국내의 대부분 사이트들은 글을 읽기 위해 혹은 덧글을 달기 위해 로그인을 할 때 로그인 창을 새로 띄우는지 궁금해졌습니다.

 

윈도우나 탭을 새로 띄워서 로그인 하는 건 그나마 다행이고 현 페이지를 로그인 페이지로 이동하는 건 무지하게 거슬립니다.

 

다음의 경우 골 때리는 건 카페에서 로그인 버튼 누르면 로그인 창이 조그만 하게  새로 뜨는데 거기다가 로그인하면 그 창에 로그인 되면서 다음 메인 화면으로 이동하더군요. (외국에서 사용하기엔 느려터진 속도에 열이 뻗쳐서 다음을 콕 찝어서 욕합니다.)

 

사진 없이 설명하려니 힘드니까 관두고, 단순하게 그냥 로그인 좀 쉽게 만들었으면 합니다. 뭐 별거 있나요, 현재 페이지 유지하고 쓸데 없는 거 띄우지만 않으면 되지.

 

개구리 반찬 2월 23, 2009

밑에 신청: Ideas — Anthony Yoon @ 5:04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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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밥 먹다 들은 궁금증 하나.

밥공기에 맛있는 반찬이, 예를 들면 큼지막한 고기 덩어리나 새우튀김, 하나 있으면 이를 제일먼저 먹는 사람과 아껴두었다가 마지막에 먹는 사람 그리고 저처럼 조금씩 잘라서 식사가 끝날 때를 맞춰 조절해 먹는 사람이 있죠.

단순히 습관인지 아니면 심리적 요인이 있는 건지 궁금해졌습니다.

뭐, 개인적으로 끼워 맞추기 식이라 생각하는  밥 국 반찬 먹는 순서에 따라 성격 파악을 할 수 있다는 글은 신빈성이 없지만 맛있는 반찬이 먹는 방법이라면 거창하게 성격 까진 아니래도 작은 스케일 버전으로 중요하고 소중한 것의 접근법 따위의 파악은 가능 하지 않으려나 하는 호기심입니다.

 

속된말로 꼴리는 대로 먹는 거지 뭐 있겠냐 하는 생각도 드네요. 냐하하.

(뻘글의 새로운 장을 열기위해 노력합니다.)

 

다~~~시~~~~ 돌고오오오 돌~고~돌~고~돌~고~ 2월 19, 2009

밑에 신청: Ideas, Profile — Anthony Yoon @ 2:17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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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부터 훌륭하다는 사람 혹은 성공했다는 사람들의 조언이나 명언을 들어보면 가장 흔하게 등장하는 것이 ‘꿈을 가지고 도전해라’, ‘포기 하지 말고 다시 시도해라’, ‘1% 영감과 99%의 노력’ 이 세 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재작년 까지만 해도 흔히 말하는 위인이나 성공한 사람들의 지침과 조언에는 그들을 그리 인도하였으니 어느 정도 믿고 지침으로 삼고 따라갈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지금은 성공한 사람들의 말과 사례라 조명 되었을 뿐 흔하디 흔한 자기 계발서의 시답잖은 말장난과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하지만요.

 

위에 세 가지 명언에 따라 큰 꿈을 가지고 우직하게 땀 뻘뻘 흘리며 포기하지 않고 나의 길을 간다 해도 그저 꿈에 이끌려 혹은 가려져 적성이 맞는지 안 맞는지도 모르고 시간낭비를 하거나, 행위에서 재미를 느껴 단순히 적성에 맞는다 생각한다 쳐도 재능의 여부는 재미에 또 가려져 재능도 없고 능력도 없으면서 주제파악 못하고 자기 세상에 빠져 자위하며 사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언젠가는 세상이 나를 알아줄 거야.’ (성취와 행복은 개뿔 먹고 살기 바쁜데 돈부터 벌고 ‘안정’을 찾으면 생각하자는 사람은 그 안정 찾으면 연락 주시길.)

 

노력이 단순 노동과 차이점을 갖는 부분은 무엇인가 하는 개인적인 고민도 했었는데 중간 중간 나오는 결과물을 통해 스스로 판단하는 수밖에 없다고 잠정적 결론을 내렸습니다.

 

‘하나하나 재고 앉아있으면 무서워서 뭐 할 수나 있겠냐’라는 말이 나올 법도 하지만 이 재는 행위, 무엇을 위해 살고 어떻게 살 것인가의 자아성찰을 바탕으로 이것 저것 도전하고 공부하고 흥미를 찾아가며 적성, 재능을 찾는 행동이 바로 자신의 행동 외엔 책임질 것이 없는 (속된말로 발목 잡힌 게 없는) 젊은 사람만의 권리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하지만, 나만의 가치관을 세워나가고 행복을 쫓아 이상 그리고 사상과 함께 싸우며 ‘나의 길’을 만들기 위해 생각 안에서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며 머리꼭대기에서 놀다 보면 땅을 딛고 서있는 두 다리에 소홀해 지기 마련이고 행동은 하지 않으며 대가리만 커질 가능성이 큽니다.

 

이런 생각을 요즘 가지고 있다가 바하문트님의 소개로 알게 된 Seth Godin의 블로그에서 (너무나도 유명해 소개라 할 수도 없다 하셨지만) 그가 포스트를 통해 밝힌 ‘내가 누구냐’가 아닌 ‘나는 뭘 했나’의 행동의 중요성에 대한 부분을 읽었습니다. 문득 전에 아는 동생이 교수한테 들었다는 ‘Don’t tell me, just show me’의 말이 떠 오르며 머릿속의 퍼즐이 어느 정도 맞춰진 느낌이 들어 이렇게 글로 정리해 보고 있습니다.

 

나의 길을 산다는 것은 내 의지대로 행동하고 사는 것. 이는 두발로 뛰는 행동의 중요성을 나타냅니다. 하지만 글의 초반에 밝혔듯이 재는 행위와 머리꼭대기에서 노는 자아성찰로 균형을 맞추지 않고 막 행동 하는 것의 위험을 생각 하면 역시 뺑뺑 도는 뻔한 얘기가 돼 버리는 군요. (맨날 뻔해 T^T)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것 한 가지는 이 머리꼭대기와 두발의 행동 반경을 넓히기 위한 공부와 여러 시도 그리고 행동은 제 젊은 날의 특권이라는 겁니다. (내 꺼 건들지 맛!)

 

 

뱀 다리) Seth Godin의 “You could spend your time wondering if what you say you are is really you. Or you could just act like that all the time.”은 그런 부분에서 너무 극단적으로 말한 게 아닌가 하는 거부감이 듭니다. 테레사 수녀의 예를 든 것은 스스로 모순에 빠지기도 했고요.

 

전화번호와 온라인 아이디어 1월 27, 2009

밑에 신청: Ideas — Anthony Yoon @ 4:49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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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네요 -_-; 잡생각이나 올려야지 다른 블로그나 글들 읽고 포스트 쓸 시간이 없군요;

——–

자주 가는 사이트 중에 DCTribe가 있습니다. 회원 가입도 몇 년에 한번씩 받고 해서 폐쇄적인 사이트임에도 불구하고 회원들간의 친밀감이 높아서 상당히 활발한 사이트인데요. 가끔 이 사이트의 자유게시판에 자신의 지인이나 연인의 생일 혹은 축하 받을 일이 있을 때 휴대폰으로 축하 문자 한 통씩 보내달라는 부탁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회원들의 도움으로 축하문자세례를 받으면서 기쁠 수도 있지만 오히려 모르는 사람들에게 연락처와 이름이 알려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걸 보완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생각을 해봤죠.

전에 어느 블로깅 플랫폼에서 블로거에게 전화연락하기 위젯(widget)이 달려있는걸 본적이 있어 이걸 연결시켜 문득 떠오른 바가 있는데요.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임시 코드를 발송해주는 사이트 혹은 서비스 입니다.

일정기간 동안만 유효한 임시 번호라던가 코드를 발송 받아 그걸 이용해 번호공개가 안되게 한번 거쳐 연락할 수 있는 서비스 말이죠.

위 사이트를 예로 들자면, 축하받을 사람의 전화번호를 입력하여 하루짜리 임시코드를 발송받고, 자유게시판에 축하메시지를 보내달라며 그 코드를 공개하는 겁니다.

통신사에서 주도한다면 이 서비스 제공이 가장 편하겠지만, 사이트도 능력만 된다면 중간에서 받아서 연결시켜주는 방법으로 어떻게 가능하지 않을까요?

그러고 보니 전에 대리운전도 전화번호를 안보이게 한다던가 변형시켜 준다던가 하는걸 본적이 있는데 비슷한 구조인지 모르겠습니다. 일반 소비자층도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여러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이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쓰면서도 왠지 이미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팍팍……

 

샴푸 마케팅 1월 23, 2009

밑에 신청: Ideas, Management — Anthony Yoon @ 9:41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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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 샴푸 코너에 갔다가 전세계 별에 별 샴푸 브랜드가 진열 되어있길래 문득 궁금증이 생겨서 잠시 생각해본 내용입니다.

일단 저는 두피가 자주 일어나는 편이라 무조건 헤드엔숄더 과일 향 나는 것만 쓰니 상관 없지만, 특별한 이유 없이 샴푸를 골라야 하는 사람들에게는 어떤 식으로 튀어줘야 코너에서 팔릴지 생각하게 됐죠.

장을 보고 돌아오며 짧게 생각해본 건 샴푸를 구매할 시 여태까지 쌓아놓은 브랜드 이미지와 선호도로(품질만족 포함) 별 고민 없이 해당 제품만 고르는 사람들이 제일 많을 거 같고, 진열대에서 눈에 튀는 제품을 고르는 사람도 있을 테고, 샴푸 다 거기서 거기다 제일 싼 거 사는 사람도 있을 테고, 입소문으로 추천 받은 거 생각나서 사용해 보는 사람도 있겠지요.

브랜드 이미지와 선호도로 별 고민 없이(생각해보니 고민 하는 게 더 웃기군요) 구매하는 소비자를 위해서 그렇게 티브이에서 광고를 해대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샴푸 광고 하면 늘씬한 미녀의 찰랑거리는 머리칼과 함께 여기저기 날라 다니는 샴푸 통들에, 제품에 따라 과일 몇 개 보여주고 꽃 좀 보여주고 하면서 미()와 제품 이미지를 각인 시키는 게 주 목적이겠죠.

전 티브이를 잘 안 봐서 그런 광고에 얼마나 영향을 받았는지 모르지만 가끔 어쩔 수 없이 헤드엔숄더가 아닌 다른 브랜드를 사야 할 땐, 로레알과 펜틴프로브이 두 브랜드가 가장 큰 신뢰감과 구매고려를 할 시 미에 대한 환상(?) 비슷한 만족감을 줍니다.

딱히 다른 브랜드 생각이 안 나는 거 보니 티브이에서 줄기차게 틀어대는 게 확실히 소용이 있긴 한가 봅니다.

하지만 이 두 브랜드, 품질은 보장 되나 다른 제품들과 비교 해보면 좀 비싸죠. 이때 소()기업들 순수 골 굴리기 전략 싸움이 먹혀 들어갈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진열대 위의 한판 승부!

만약 가격으로 승부를 보려면 완전 싸야 하는데, 저만 그런지 몰라도 모든 제품에서 너무 싼 건 쉽게 손이 안 가더군요. 참 모순이네요. 완전 싸야 가격 경쟁력이 있는데 너무 싼 건 믿음이 안가고. 그래서 가격대와 등급이라는 게 있는 거겠죠. 그 각각의 ‘대’와 ‘등급’내에서 최저가에 위치해 끌릴 만한 가격을 이끌어 내는 게 전략이겠고요.

샴푸에선 눈에 드러나는 사양이나 스펙(spec)이란 게 없으니 ‘대’와 ‘등급’ 설정이 애매할 것 같습니다. 이건 현재 기업들 가격 전략을 보면 알겠지만 내가 이런 거 알아서 뭐 한다고, 찾아보기 귀찮으니 패스.

단순하게 혼자 툭 튀게 싼 가격만 아니면 저가대에서 눈에 띌만한 가격차를 보여줄 시 효과적일 것 같습니다. 물론, 그냥 샴푸 다 거기서 거기다 제일 싼 거 사는 사람도 있겠지만, 제 경우는 남들 다 2천원 할 때 혼자 5백원, 천원 하면 ‘이거 왜이리 싸지’ 하며 의심 하고 1,500원이면 ‘오옷’ 하면서 집을 거 같네요.

하지만, 다들 가격 경쟁력이라는 것에는 머리카락이 다 빠지도록 고민을 할 테고 그러면 또 결국 남들과 똑같아져 차별 될만한 게 없어져버립니다. 그러면 이제 가격표가 아닌 다른 걸로 사람들의 시선을 끌어야 하는데 크게 두 갈래로 나뉘겠죠.

성능 그리고 디자인. 비슷한 가격대에서 이것 저것 둘러볼 때 ‘머리카락에 오메가6를 넣어 비타민 C로 코팅한 후 DHA가 함유된 트리트먼트로 머리카락을 한 올 한 올 나선형 모양으로 감싸줘 후광이 비치는 머리결을 만들어 줍니다’같은 자신들 만의 기술력을 어떻게든 어필해 눈에 띄던가, 아니면 용기 디자인에 개발비를 졸라 투자해 이건 집을 수 밖에 없게 만들던가.

개발해낸 기술이 완전 샴푸의 새로운 장을 여는 경우가 아닌 이상 전자의 경우(보통 웬만해선 독자기술 없이 샴푸장사 안 하겠지만 다 기존보다 조금 성능 향상 수준이니) 성능과 기능도 봐줘야 있는지 알지 그런 면에서 그걸 연결해 어필할 수 있는 디자인이 필요하겠죠. (알갱이 떠다녀 속 비춰서 껍데기랑 어울리게 하는 제품처럼)

결국 앞으로 가나 뒤로 가나(도로가나 모로가나 였던가요) 고만고만한 소기업들이 살 방도는 디자인이라는 나름의 결론을 내려버렸습니다. 한참을 빙 둘러왔는데 처음부터 답은 나와 있었던 거 같네요. 다 고만고만한 놈들 모아 놓으면 눈에 띄는 놈 집게 되어있다.

이제 새로운 문제죠. 좋은 샴푸통 디자인이란 무엇인가?

 

여기까지 썰 을 풀었는데 모르겠어요. 냐하하.

대충 생각해 보면 일단 시장조사 돌려서 주 구매층과 연령대를 알아보고 타겟층을 좁힌다음에 선호도 조사해서 그에 맞는 디자인으로 조지던가. (근데 지금 웬만한 제품들이 다 이런 식으로 해서 고만고만해진 듯 합니다. 끌고 가야지 소비자 입맛 무섭다고 끌려 다니면 쓰나.)

싼 제품도 무조건 고급으로 보이게 디자인 하던가.

‘신뢰도는 상관할 바 아니다 무조건 튀어라’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눈도장은 확실하게 찍을 수 있게 디자인 하던가.

모양은 단순하게, 색은 화려하게 눈길을 끌던가.

애초에 돌아오며 차 안에서 몇 분 멍하니 앉아 있는 시간이 아까워서 짧게 잡생각 해 본건데 정작 글로 정리한다고 30분 이상 잡고 앉아 있네요. 머리의 한계입니다. 디자인 개뿔, 김태희 그려져 있으면 삽니다.

–끗–

 

돈 아끼는 법 1월 22, 2009

밑에 신청: Ideas — Anthony Yoon @ 8:42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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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갑자기 다시 일이 많아졌네요.

각설하고, 인터넷을 돌다가 푸투(futu.co.kr)라는 축구관련 사이트에서 신권을 사용하여 뭔가를 지불 할 때는 돈이 나가는 액수가 체감상 더 크다고 느껴진다는 글을 봤습니다.

지갑에 ‘항상’ 큰 액수 위주로 신권을 90% 정도 채워 넣고 다니면 아까워서 가지고 있는 헌 돈의 액수에 맞춰 소비하지 않을까요? :D

2월초부터 시작해서 한 3-4달 개인 실험 해봐야겠습니다. 잘못 발전하면 주위에 잔돈 꾸는 빈도수가 늘어나고 신뢰를 잃을지도 모르겠군요.

생각해보니 대부분 카드 쓰실듯. 이렇게 생각 하니 더욱 좋군요. 카드를 다 잘라 버리시거나 집에 두고 다니시고 현금 위주로, 신권 위주로~

 

책과 온라인 아이디어 1월 20, 2009

밑에 신청: Books, Ideas — Anthony Yoon @ 2:40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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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알게 되어 RSS구독을 하고 있는 marishin님의 블로그인 ‘밑에서 본 세상’의 글들을 읽어보던 중 오역 게시판이라는 제목의 글을 읽고 조금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하지만 번역에 문제가 있다고 느끼는 독자가 몇명이든, 비록 단 한명이라 하더라도, 그 독자의 질문에 답한 준비를 하는 것이 번역자의 의무라고 믿습니다. 잘못을 수정해서 다시 책을 내거나 수정본을 기존 독자들에게 제공할 수 없는 처지라면 더 그렇습니다.”

라고 하시며 자신이 내놓은 결과물에 책임을 지는 자세가 멋지다는 생각도 했지만, 그것보다 일방적 의사소통의 도구인 책을 온라인의 기술로 양방향으로 열어 놓는 다는 것에 또 머리에 잡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중요 키워드 중의 하나인 실시간으로 맞추어질 정보의 싱크로에 대해 한 책에서 읽은 게 생각이 나면서 앞으로 모든 책은 그 패치(patch)를 온라인으로 제공 하는 게 유행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죠. (책은 아마 앨빈 토플러의 부의미래였던 거 같아요.)

책에 대한 패치게시판(패치라는 단어 말고 좀 더 올바른 개념의 단어가 생각이 안 나네요) 혹은 사이트를 통해 여러 통계 자료가 들어가 있는 책이라면 자료의 업데이트와 함께 추가 설명을 포함 시키고, 작가가 이 부분은 나중에 다시 생각 해보니 잘못됐다 아니면 자료가 잘못됐었다 하며 수정 글을 올릴 수도 있고, 더 조사해보니 뒷바침 할 수 있는 새로운 내용이 생겼다 하면 그걸 추가할 수도 있고요.

뭐, 시간 많은 작가 중에는 독자의 책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 줄 수도 있겠네요.

그 활용 내용에 대한 건 알아서 세팅이 될 테지만 기본적으로 소통의 방법이 쉬워지고 그 것이 또 실시간으로 이루어 지게 되는 지금의 온라인 바탕이라면 완성본으로만 나와 특별히 재인쇄(수정재발매 라고 해야 하나요? 멍청해서…;) 되지 않는 한 마무리가 억지로 지어졌던 책이라는 도구가 앞으로는 꾸준한 업데이트와 패치로 독자와 싱크로를 맞추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머리에 그려진 이미지는 과거 패키지로만 발매가 되던 컴퓨터 게임의 온라인 활용입니다. 예전에는 버그와 에러가 있어도 확장팩을 사지 않는 한 딱히 어떻게 고칠 수 있는 껀덕지가 없었는데 이제는 온라인을 통해 바로 보고가 되고 해결책을 다운받아 고칠 수 있죠.

괜히 게임 얘기해서 책의 잘못 된 점을 고치는데 온라인 활용의 초점이 맞춰진 것처럼 보일 수 있는 거 같은데요. 게시판이나 사이트에서 다뤄질 그 내용이 뭐가 되건 대화의 방향이 일방적인 것에서 쌍방향으로 바뀐다는 것과 실시간으로 싱크로를 맞춤으로써 책이 항상 살아 숨쉴 수 있다는 게 중요한 거 같습니다. (책이 살아 숨쉰다. 이런 표현 낯 뜨거워서 못쓰겠던데 용케 썼네요 하하)

이미 다수의 작가 분들이 개인 카페나 홈페이지를 활용해 독자와 만나고 있긴 합니다만 그 활용 내용에서 책의 업데이트라는 측면이 유행하지 않을까 하는 잡생각이 문득 들어서 글을 써보았습니다.

아무튼, 온라인을 활용해 자신의 결과물에 책임을 지시는 marishin님께 다시 한번 박수! :D

 

풍선 극장 1월 19, 2009

밑에 신청: Ideas — Anthony Yoon @ 9:08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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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고 번역해야 할지 몰라서 저렇게 썼습니다.
Open Air Cinema Humanitarian Program (야외 극장 인도주의 프로그램)이라는 이름 하에 Open Air Cinema 그룹이 계획한 프로그램의 일환 입니다.

풍선이구나~

풍선이구나~

다들 서서보네. 튼튼해 지겠구나~

다들 서서보네. 튼튼해 지겠구나~

주목 만한 점은 그들이 개발해낸 상영 스크린 입니다. Inflatable Screen, 고무풍선처럼 바람을 넣어 세우는 스크린이죠. 아프리카와 같은 개발 도상지역에서 운반, 설치, 그리고 관리의 쉬움이 빛을 발하네요. 동네 가서 영화 틀다가 바람 빼서 트럭에 싫고 동네 가서 바람을 다시 넣기만 하면 짜잔~ 영화관 완성.

이미 아프리카와 르완다에서 FilmAid Shine Global and Fine Films 등의 단체들과 손을 잡고 상영을 하고 있으며 활용도는 점점 커질 같습니다. 문화적 측면에서 제공의 쉬움이라는 장점도 있겠지만 본문에서 언급한대로 교육과 계몽의 용도로 활용 한다면 효과가 엄청날 같습니다.

전에 아프리카에서 에이즈 방지에 관한 보건계몽을 하던 단체 클리닉을 세우고 교육을 하며 진찰을 돌던 것보다 예방법에 대한 내용을 현지어로 녹음해 mp3 담아 지역 주민들에게 나누어 주었더니 효과가 훨씬 뛰어났다는 얘기를 보고 기술의 발전에 대한 비율의 투자도 인도주의에선 필수구나 라고 느꼈었던 적이 있습니다. (죄송하게도 지금 출처를 찾겠네요)

그런데 이렇게 영상을 활용한 대규모 그룹에게 문화, 교육, 그리고 계몽교육을 제공한다는 , 그리고 혜택을 받을 있는 지역이 기술의 발달로 이렇게 늘어 난다는 정말 흥분을 감출 수가 없네요.

 

경제와 NGO – 토빈세(Tobin-tax) 1월 18, 2009

밑에 신청: Ideas — Anthony Yoon @ 10:21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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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개인적으로 경제 포스트는 웬만해선, 아니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과거 경제학 천재들의 굵직굵직한 이론과 사상들을 읽는데도 매번 드러나는 제 무식과 무지에 얼굴이 빨개 집니다. 시대상황에 맞춰 어떤 이론들이 나오고 발전되어 갔는지를 이해 하는 것 만으로도 멍청한 머리를 혹사 시키고 있죠. 책과 도처에 널린 정보들을 읽고 새로운 것을 배워 나갈 때마다 항상 드는 생각은 전에 알던 지식만 가지고 입 잘못 놀렸으면 험한 꼴 당했겠구나 라는 생각입니다. 밑에서부터 큰 단계도 볼 줄 모르는 이런 걸음마도 안 되는 기어 다니는 수준에서 주어진 현상에 대한 정보를 여기저기서 짜깁기 해와 내 것인 마냥 경제에 관련 된 글을 쓰고 어줍잖은 이론을 갔다 댄다는 건 개인적으로 상당한 깡을 필요로 합니다. 뭐 단순히 말하자면 네, 무서워요. 괜히 깝치다가 큰 코 다칠까 봐.

하지만 이건 경제현상에 대한 분석 혹은 예상에 대한 얘기고 ‘이러이러한 일이 경제 관점에서 가능성이 있어 보이고 괜찮아 보이는데 내 무지를 인정 할 테니 궁금증을 풀기 위해 누구든 좀 가르쳐 달라’는 글은 씁니다. 이번 포스트도 그런 내용입니다. 책보다가 솔깃해서 야밤에 인터넷도 안돼 컴퓨터 붙잡고 작성하는 글이지요. 나중에 인터넷과 책에서 찾아 볼 생각이긴 하지만 누가 시원하게 정리해주면 편할 텐데 하는 바램을 닮아서 말이죠 :)

잡설이 길었군요, 그만큼 경제 관련 포스팅에 겁이 많아서 그렇습니다. ‘그까짓 블로그’라지만 A형이라서요. (혈액형 성격 어쩌고는 안 믿지만 하하)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유시민씨의 ‘경제학 카페’ 책을 다시 읽다 보니 전에는 모르던 몇 가지가 그 동안 머릿속에 쌓였는지 새로운 질문이 하나 생겨났습니다. Moral Hazard(모럴 해저드)와 함께 이익의 사유화와 손실의 사회화에 대해 국가가 금융기관과 대기업의 도산을 막아준다는 얘기를 합니다. 그런데 이런 면에서 모럴 해저드가 일국적인 (national) 문제가 아니라 글로벌(global)한 골칫거리라 설명합니다. 사회적 분업과 상호의존성 이라는 면에서 ‘세계화된 세계경제’ 역시 상대적으로 조그만 국가의 국민경제 ‘도산’이 선진 자본주의 국가 정부에게 피해를 주는 만큼, 선진 7개국 국가원수와 IMF 고위인사들이 나서서 응급처방을 한다는 것을 알기에 미국의 대형 투자은행을 비롯한 국제 금융 투자가들은 자국 내에서보다 몇 배나 높은 이자를 받고 아시아와 라틴 아메리카 신흥국가 기업과 금융기관에 돈을 빌려주었습니다.

“문제가 생기면 IMF가 개입할 것이고, 그러면 해당 국가 정부의 지불보증을 받아서 중장기 채권으로 전환해주고, 또 리스크가(Risk) 높다는 이유를 달아서 이자를 더 받을 수도 있다. IMF가 빌려주는 돈은 결국 선진산업국 정부가 자기네 납세자들의 부담으로 조성할 것이고, 그 이자는 국가부도 위기에 빠진 나라 납세자들이 낼 것이다. 우리는 1997년 가을 외환위기 이후 몇 년 동안 이런 사태를 정확하게 목격했다.

태국과 말레이시아, 한국의 경제를 위기에 빠뜨렸고, 러시아와 라틴 아메리카 나라들을 위협하는 국제 금융위기는 이렇게 해서 시작되고 진행된 것이다. 미국 국무장관을 지낸 슐츠는 차라리 IMF를 없애버리는 편이 낫겠다고 개탄해서 여러 사람을 놀라게 한 적이 있는데, 세계경제를 지배하는 미국의 국무장관으로서 IMF가 국제금융시장의 모럴 해저드를 부추기는 것을 누구보다도 가까이서 목격한 사람의 말이니 만큼 그대로 믿어도 좋을 것이다.

시장경제의 가장 중요한 원칙 가운데 하나가 ‘자기책임의 원리’다. 시장은 위험과 불확실성이 지배하는 경쟁 무대이고, 이 경쟁에 참가하는 자는 자기가 한 선택의 결과에 대해 자기가 책임져야 한다. ‘이익의 사유화’와 ‘손실의 사회화’를 도모하는 모럴 해저드는 개인의 입장에서는 합리적이지만 사회 전체로 보면 ‘자기 책임의 원리’를 무너뜨리는 결과를 초래한다. 모럴 해저드는 도덕적 훈계가 아니라 제도적 보완을 통해서만 완화할 수 있다.

국제금융시장의 모럴 해저드를 완화하는 제도적 장치는 이미 개발 되어 있다.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제임스 토빈(James Tobin)은 IMF가 관리하던 국제적 고정환율 제도가 붕괴한 1970년대 초, 국제금융자본의 투기행위로 인한 국제금융시장의 혼란을 예견하고 투기적인 외환거래에 대한 과세를 주장했다. 토빈의 제안은 당시로서는 기우처럼 보였다. 하지만 컴퓨터 통신망의 발전으로 날개를 단 투기자본이 눈 깜짝할 사이에 뉴욕에서 지구 반대편에 있는 동경으로 건너가 거래를 성사시키는 오늘날의 현실에 비추어보면 한 시대를 앞서간 선견지명이었다.”

토빈의 아이디어는 단순합니다. 한 번 국제거래를 할 때마다 거래액의 0.1% 정도를 세금으로 징수하자는 것이죠. 이것이 토빈세(Tobin-tax)입니다.

미국의 자본이 일본으로 갔다가 다시 미국으로 돌아오려면 두 번 세금을 내야 하기 때문에 이자율 격차가 0.2%를 넘지 않는 한 이 거래를 하면 손실을 입습니다. 국제금융거래에 들어가는 비용을 키우면 투기적 금융거래가 줄어들 수밖에 없다는 것이 토빈의 착상이었습니다. 이렇게 조성한 세금으로 국제금융질서를 건전하게 유지하고, 세계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저개발 국가의 발전을 지원한다면 금상첨화라는 제안도 덧붙여졌습니다.

저는 이 부분에서 전에 이 책을 읽었을 때 뒤통수를 얻어맞은 느낌이었습니다. 무지하게 단순한 아이디어이고 당연해 보이는 아이디어인데 그 근거가 되는 부분을 논리적으로 풀어놓으니 확 와 닿았던 거죠. 그리고 이어지는,

“토빈세는 프랑스와 독일을 비롯해서 사회민주당 등 좌파 정권이 수립된 유럽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프랑스 조스팽 총리와 독일 슈뢰더 총리 등은(책의 초판이 2002년에 출간되었습니다) 토빈세를 도입하자는 반세계화 운동 단체들의 주장에 동조하고 있다. IMF 퀼러 총재도 NGO 대표들과 만난 자리에서 토빈세 도입을 검토하겠다는 개인적 견해를 밝힌 바 있다.”

여기까지 읽다보니 흥분이 되더군요. ‘오오 대단한데’ 그러나,

“그러나 현재로서는 토빈세가 도입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 토빈세 도입을 위해서는 어느 한두 나라가 아니라 전세계 국가의 공동행동이 필요한다, 국제금융시장의 맹주인 미국이 코웃음을 치고 있기 때문이다. 이건 물론 국제금융시장의 모럴 해저드를 즐기는 투기적 금융자본의 본거지가 미국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지만 국제금융시장의 투기꾼들을 ‘도덕적’으로 비난하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그들은 어디까지나 ‘이윤 극대화’를 추구하는 경제인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합리적 행동’을 했을 뿐이다. 비난을 받아야 할 사람은 경제학과 경제학자들이다. 경제학자들은 모럴 해저드 현상이 경제생활의 다양한 영역에서 일상적으로 표출되고 있는데도 강의실에서는 여전히 “각자가 이기적 욕망을 추구하면 일부러 그렇게 하려고 하는 경우보다 더 잘 사회적 공동선이 이루어진다”는 조화론적 세계관을 가르치고 있다. 모럴 해저드를 비판하는 경우에도 자기는 슬쩍 빠져나간다. 우리가 외환위기를 맞았을 때 한국 금융기관과 재벌의 모럴 해저드를 강도높게 비판했던 폴 크루그먼 같은 세계적 경제학자도 미국의 투기자본이 야기하는 국제금융시장의 모럴 해저드에 대해서는 입을 굳게 다문다. 금융기관 경영진과 노동조합 지도자들의 모럴 해저드를 비난하고, 국민연금과 고용보험을 비롯한 사회보험이 모럴 해저드를 조장한다고 외치는 전경련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이나 자유기업원의 이데올로그들은 재벌기업과 그룹 총수들의 모럴 해저드에 대해서는 모르쇠로 일관한다.”

아, 짱이 안 된다는데 누가 깝치다가 얻어 맞을라고 설치겠나 했죠. 여기까지가 예전에 이 책을 읽고 단순하게 들었던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다시 읽다 보니 국내에서 터졌지만, 섭프라임 이라는 이름으로 ‘자기책임의 원리’를 어겨 큰 코를 다친 미국의 금융시장과 욕을 바가지로 먹고 있는 신자유주의가 대통령도 바뀌겠다 토빈세를 적용 할 만한 껀덕지가 없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새로운 금융 모델이 필요하고 리스크(Risk)관리에 대한 이야기가 막 돌아다니는걸 ‘구경하다보니’ 어 이거 왠지 다 연결되는 거 같은데 하는 생각과 함께 말이죠.

글 초반에도 밝혔지만 아는 게 별로 없어 놔서 딱히 내세울 논리도 없고 뭣 도 없습니다. 저개발 국가에 돌아가는 게 있다는 것과 NGO의 활동과 연결 시킬 수 있다는 생각에 그저 궁금한 마음에 생각을 정리도 해볼 겸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