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Sauce

Everything that Matters

도덕, 양심. March 31, 2009

Filed under: Crap — Anthony Yoon @ 10:54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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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남에게 피해 안주고 공공가치와 도덕, 그리고 양심에 따라 생활하려 노력한다고 생각하지만 싫어하는 표현 혹은 접근법 하나가 바로 시스템의 허점과 잘못을 도덕과 양심으로 바로잡으려 하는 것 입니다.

 

가장 흔한 예인 영화나 mp3등의 불법 다운로드를 ‘계속 좋은 매체물이 나오길 바란다면 그러지 말아라’ 등의 양심에 맡기는 호소법이 있죠.

 

멜라민 파동 같은 음식물 장난도, ‘사람이 먹는 걸 가지고 장난치면 안 된다’ 라고 기업인의 도덕적인 탓을 하기 전에 감시소홀의 시스템에 초점이 맞춰져야 합니다.

 

올바른 기업문화와 수익 방향이 뿌리를 내리려면 경영인들의 도덕성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는 소리는 한 마디로 개소리입니다.

 

전 도덕성과 양심을 배경으로 한 사람들의 행동 패턴을 안 믿습니다. 불법이고 조정이 필요하다면 그것을 바로 잡는 건 오로지 법과 감시 시스템 뿐이지요.

 

도덕, 양심은 사회에 단순히 조미료(+@의 개념) 같은 거라고 생각하는데, 각 분야에서 문제의 원인풀이방법을 이 둘로 몰아나가는 ‘전문가’들이 의외로 많아서 놀랍습니다.

 

말 장난. March 30, 2009

Filed under: Crap — Anthony Yoon @ 10:34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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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면 쓰고 삼키면 뱉는다.

커피있으면 시간 한 잔 하시죠.

치킨에 통닭 콜???

벼는 숙일수록 고개를 익는다.

치자피즈

닮은살걀

색스댄시

문 들어온다 바람 닫아라.

맥주에 치킨 한 잔 하자.

구대매행

냐하하하.

전 왜 이런 개그가 좋을까요. 변탠가.

 

어둠 속을 걷는 느낌 March 30, 2009

Filed under: Profile — Anthony Yoon @ 12:29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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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진 노선을 잘 따라가다가 내 하고 싶은 데로 한번 살아보겠다 하면 한국의 친구들이나 지인들은 다, 대부분도 아니고 다, 걱정과 우려로 학교나 돌아가라고 충고해 주더군요. 외쿡의 brother from another mother나 친구 지인, 선생님 등등은 그나마 좀 반겨주는 정도네요.

 

원래 독고다이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건 해야 돼’의 고집 쌘 성격이라 조언을 아무리 많이 들어도 그냥 ‘저렇게 들도 생각 하는구나’ 하고 넘길 뿐 그 닥 귀 기울여 담아두진 않습니다. 대부분, 자신의 옳음을 강요하고 가르치려 들기에 거부감이 드는 것도 사실이지요.

 

그래도 날 위해주고 진심으로 걱정해주는 지인들의 조언은 참고할만하다고 생각하는데, 그 반응을 보면 바탕을 둔 경험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고생할 거다, 잘해야 한다, 힘들 거다, 학교는 마치고 해야 하지 않겠냐, 내가 넌 믿는다 등등. 한국 사회와 사람들의 인식을 생각한 사람들은 주로 회의적인 반응이 나오는 거 같더군요.

 

진심으로 위해주는 사람들의 조언도, 그 사람이 학교 잘 나오고, 지금 잘 나가고, 머리 좋고 한들 어차피 사회에서 요구하는 평균값을 따라간 경험을 바탕으로 해주는 거라 별로 새겨듣진 않습니다. 자기 길 찾아 승부해봤던 친구들 얘기나 좀 듣지.

 

결국 독고다이 고생 따위 당연히 감수하고 하는 거 아니냐 라는 마음가짐으로 오히려 의지를 다지는 계기밖에 안 되지만, 정해진 노선을 빠져 나와서 내 스스로 길을 만들어 혹은 찾아간다는 건 여전히 매우 무섭습니다. 앞이 한치 안 보이는 어둠 속을 두 팔을 휘저어가며 내 감각으로 판단하고 한 걸음 한걸음 내딛는 느낌입니다.

 

자신의 행동에 확신을 가지고 밀어붙인다는 것이 왜 용기인가 새삼 느끼게 되네요.

 

주방보조 일자리 구하면서 겁만 많아졌나 봅니다. 자만 빼면 시체인 놈이.

 

영어 과외 포기. March 22, 2009

Filed under: instigation — Anthony Yoon @ 8:17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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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주고 하는 사교육을 반대하는 알량한 자존심을 돈 몇 푼과 바꾼다는 게 께름찍하기도 했지만 주방보조의 일자리는 대부분 주6회에 하루 12시간씩 일을 하기에 좀 더 효과적으로 시간을 사용 해야겠다고 판단했습니다. (돈 몇 푼이 좀 쌔긴 하지만…)

 

소년소녀가장들 주말 (아마 일요일이 될 듯) (음식점이면 주말이 제일 바쁜데 뭔생각 한건지 모르겠군요) 영어공부 자원봉사나 할까 생각 중입니다. 일하면서 배우는 서양 요리도 가르쳐주면서 스스로 더 배우기도 하고요.

 

서울 지역, 타 과목으로 동참의사가 있으신 분들은 댓글을 달아주세요. 냐하하하.

 

야밤의 불만. March 21, 2009

Filed under: Crap — Anthony Yoon @ 11:12 pm

왜 피자와 통닭 반반 메뉴는 없는건가요!

 

도미노여, 굽네치킨과 손을 잡으라~~~ 팍팍!

 

지켜야 하는 것. March 17, 2009

Filed under: Management — Anthony Yoon @ 12:13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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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ny님 블로그에서 보안업체와 오픈 웹 소송 관련 포스트를 읽다가 전에 쓰다만 게시물이 생각나서 마저 써봅니다.

 

예전에 HBR에서 토론의 주제가 되었던 포스트인데, 오래되어 자세한 기억은 잘 안 나지만 기본적인 내용은 이렇습니다.

 

과거 관리하던 고객(Client) 중 하나가 타회사에 일을 맡기며 옮겨 갔었는데 그 쪽에서 시간 내에 일 진행이 불가능 하다고 해 다시 본인의 회사로 계약이 다시 넘어 온 상태 입니다.

 

고객이 다른 회사로 가기 전에 6주의 시간이 걸릴 거라고 계획서를 제출 했더니 오래 걸려서(다른 이유였던 거 같기도 하고) 마음에 안 든다고 거래처를 바꿨었죠.

 

고객은 자회사 타회사를 왔다 갔다 하며 일의 진행은 0%에 머무른 상태에서 남겨진 시간만 6주에서 3주로 줄어들었을 뿐입니다. 그리고 때는 이미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있습니다. 연휴에 각자 휴가와 가정에 돌아가기 위해 비행편까지 예약한 부하 직원들을 생각했을 때 도저히 업무를 시간 내에 마칠 수가 없습니다.

 

보스의 말에 따르면 어려운 경기에 본 회사에 앞으로 재정에 도움이 될 중요한 고객이 다시 계약을 했고 어떻게든 업무를 시간 내에 성사 시켜야 한다고 강조 합니다.

 

3주라는 시간은 연휴를 뺀 기간

 

이 상황에서 부서 관리자의 자리에 있는 당신에겐 대충 세 가지 선택의 여지가 있습니다.

 

  1. 일을 마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긴 하지만, 혼자 연휴 내내 남아서 피똥 싸게 일을 합니다.
  2. 비행편 예약이나 약속이 잡혀 있는 부하직원들을 제외한 나머지 동원가능 부하직원들과 연휴 내내 같이 남아서 일을 합니다.
  3. 비행편이고 가족이고 뭐고 다 취소하게 하고 다 같이 남아서 일을 합니다.

 

이제 이 중 당신은 어떤 결정을 내리고 어떻게 그 사실을 부하직원들에게 전달 할 것인가가 토론의 주제입니다.

 

한국에서도 (특히) 많이 볼 수 있는 광경이죠. 거래처, 업무, 야근, 데드라인, 듣기만 해도 진절머리 나는 상황.

 

자체의 업무 효율의 영향으로 야근을 해야 한다면 무능한 경영과 시스템 관리를 탓하고 에라 더럽네 하겠지만, 거래처랑 돈에 보스가 한 말 생각하면 이미 주도권은 저쪽으로 넘어간 상태네요.

 

토론 게시물을 보면 대부분이 1, 2, 3번 중 어떤 방법으로 어떻게 업무를 진행할 것인가 댓글이 달렸는데요,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댓글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컨설팅을 하는 피터씨로 기억합니다.

원문을 못 찾겠어(사실 귀찮아서…) 글이 뒤로 갈 수록 기억이 흐릿한데 중요한 점만 콕 찝고 가겠습니다.

 

이미 한 번 타 회사로 넘어 갔다 다시 돌아온 거래처는 그 일관성과 안정성이라는 면에서 부실한 거래처인 것을 알 수 있고, 이를 잡음으로서 얻어질 단기적 이익을 위해 직원을 희생하는 것은 장기적 이익과 투자라는 측면에서 경영인으로서는 해선 안 될 일이라고 지적합니다. 고로, 보스한테 얘기해서 일 엎어버리고 ‘연휴는 가족과 함께’라네요.

 

재정자원 돈 몇 푼 얻자고 가장 중요한 자원인 직원을 희생하고 체계를 흩트리며 불량식품(거래처) 먹지 말라는 조언 이지요.

 

이게 Channy님 글이랑 무슨 상관인지 글을 쓰다 보니까 저도 의문이 드는군요. (응?)

문득 들었던 생각을 연결 해보자면 시키는 대로 할 수밖에 없다면서 기업 철학을 헤치는 행위를, 원론과 현실의 차이라는 핑계를 대는 게 위 토론 글과 연관이 있다는 생각이 살짝 접신했다 나갔습니다.

 

거래처와 계약권에 주도권을 내 준 체 끌려 다니며 철학이고 원칙이고 체계고 나발이고 시키는 대로 맞춰가다 보면 단기적인 이익을 위해 장기적 이익을 끌어다 쓰고 미래의 잠재능력을 깎아먹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횡설수설하는 데, 기업을 이끌어가는 사람이라면 절대 움직이지 않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확고한 원칙과 체계를 구축하고 그것을 지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키려고 노력한다 어쩌고가 아니라 그냥 지켜야 합니다.

 

독이든 단기적 이익을 포기함으로써 생기는 약점을 보완하려고 통빡 죽어라 굴리고 경쟁해 살아남는 게 이제 경쟁력이겠죠.

 

‘말이 쉽지 현실에선 그래도 먹고 살아야지’라는 사람들은 뭔 깡으로 사업을 시작 했을까요.

 

(라고 떠들어 봅니다.)

 

퀴즈 March 14, 2009

Filed under: English — Anthony Yoon @ 8:32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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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S에 올라온 글 중 발췌, (에라 몰라 출처 안 밝히고 무단 펌이다. 냐하하.)

1. Which is standard usage?
a. I’m on the Internet!
b. I’m on the internet.

2. What’s wrong with: "I would like to apologize. "

3. Which is standard usage?
PC’s are useless as farming equipment.
PCs can be used as rudimentary hoes.

4. Which is standard usage?
a. He said, "Bite me."
b. He said, "Bite me".

5. Which is standard usage?
a. I want a hot dog because I feel like angering the gods.
b. I want a hot dog, because I feel like angering the gods.

6. What’s wrong with: "The project will be managed by the project manager."

7. Which is standard usage?

a. Done. And now? (one space after the period)
b. Done. And now? (two spaces)
c. Done. And now? (three spaces)

8. What’s lacking in the sentence: "There will be a reduction in force in the accounting department."

9. What’s wrong with: "And, I told you so."

10. Which is standard usage?
a. I want the hot dog which is deep-fried.
b. I want the hot dog that is deep-fried.

 

 

와우, 전 두 개나 틀려버렸네요.

 

제이미 올리버 급식혁명 March 12, 2009

Filed under: Management, Profile — Anthony Yoon @ 8:02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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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에서 08년 5월 16일 방영한 다큐멘터리 ‘요리사 제이미의 학교 급식혁명 – Jamie’s Return to School Dinners’를 보았습니다. 어둠의 경로 후훗.

 

일단 줄거리는 요렇습니다.

2004년 어린이들에게 건강한 급식을 먹이자며 학교급식 개혁을 시작한 제이미 올리버.

어느 덧 2년이 흘러 2006년에 이르렀지 만 급식개혁은 아직도 제 궤도를 찾아 굴러가지 못하는 상태다. 이에 제이미는 다시 한 번 발 벗고 나서기로 결심한다.

처음으로 제이미가 찾아간 곳은 영국에서도 가난한 지방 중 하나인 링컨 주. 대처 총리 시절 예산 절감을 위해 학교의 주방 을 모두 없애버려 링컨 주의 초등학생들은 모두 차가운 도시락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따뜻한 점심 급식의 필요성을 절감한 제이미 는 부근의 식당과 학교를 연계해 급식을 공급하는 아이디어를 내고 이를 실행하기 위해 동분서주한다.

그러나 주 의회의 협조를 얻 고, 학부모 90% 이상의 동의를 얻고, 적당한 식당을 물색하는 일이 생각처럼 쉽지만은 않다. 제이미는 고심 끝에 식당 연계 학교 급식 캠페인을 열기로 하고 링컨 성에 각 학교 교장, 학부모, 학생, 농부, 도매상, 식당 주인 등을 모두 불러 모은다.

목적 은 학교와 급식을 맡아줄 식당을 짝지어 주는 것. 이 캠페인에서 대대적인 성공을 거둔 제이미는 다음으로 그리니치의 학부모들을 공략 하기로 한다.

점심 값을 아이들에게 주지 말고 학교에 급식비를 내서 건강 급식을 먹게 하자는 것. 이외에도 제이미가 해결해야할 문 제는 또 있다.

급식 개혁 예산확보와 학교 내 과자 및 탄산음료 반입금지를 위해 여러 관료들을 면담하고 탄원을 해보지만 결과는 별 무성과.

제이미는 이에 당시 영국 총리 토니 블레어에게 면담 신청을 해놓고 초조하게 기다린다. 결국 학기가 끝날 무렵, 수상관저에 서 연락이 오고 제이미는 토니 블레어를 만나러 가는데…

출처: EBS 게시판

 

제가 앞으로 하고 싶은 일과 통하는 부분이 많아 재미있게 봤습니다.

단순히 요리사가 되고 싶다는 것 뿐 아니라 개발도상국을 돌아다니며 현지의 제한 된 재료와 조리 도구를 가지고 새로운 방법을 소개하고 맛있는 요리를 아이들에게 먹이고 싶다는 생각이지요. (아 얼굴이 화끈 거리네요) 애들 못 먹는 건 정말 슬퍼요. 못 먹이는 부모의 얼굴을 보는 건 제일 슬프구요.

잡설이 길어지는데 다큐에서 인상 깊게 보고 필기 해두어야겠다고 생각한 부분들이 몇 있어 정리 하는 기분으로 글을 씁니다. (메모를 영어로 해 두었더니 한심하게 제 글을 제가 번역하고 앉아있네요, 참.)

 

  • 새로운 판을 짜는 데 있어 커뮤니티의 작은 단위의 시스템에서 ‘필요한’ 부분의 개선으로 시작.
  • 협상 단계에서 주도권을 꽉 쥐고 놓지 말고 한 발짝 더 내디뎌 압박(?) 제안할 것.
  • 가질 수 있는 건 낼름 받아먹고 원하는 건 기다리지 말 것.
  • 눈치 보지 말고 싫은 소리 할 것.
  • 선동 – 아이디어와 이벤트 활용, 문제점의 시각화를 통한 연설과의 연결.
  • 목표달성 까지 이겨내고 견뎌내기 위한 동기부여를 지지하는 흔들리지 않는 강한 생각과 논리.
  • 일인 혁명.
 

햐 무섭다. March 12, 2009

Filed under: Crap — Anthony Yoon @ 3:15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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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재님의 블로그 글을 읽다가 미국 경제 위기가 지속되기를 바란다는 댓글을 보았습니다.

이승환님의 댓글인데 김우재님도 같은 생각이시라네요.

 

그냥, 무섭네요.

그들의 오류를 드러내고자, 자신들의 생각이 옳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혹은 판을 뒤집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희생을 감수해야 한다는 건지.

마치, ‘한국 경제 작살날 거야 봐봐.’ 해놓고 정말 반 토막 나고 개 작살 나니까 ‘거봐 내 말이 맞지.’ 하며 자신의 예상이 옳았다는 것에 오히려 마냥 즐거워하던 사람들이 떠오르는 것은 지나친 오해일까요.

 

이것도 다 제가 대가리만 사회주의를 꿈꾸는 수정자본주의의 찌질이 근성을 못 벗어나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더 올바른 세상을 위해 혹은 이상 실현을 위해 지금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고통이 지속되기를 바란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면 저는 정말로 사회주의와는 거리가 멀지도 모르겠군요.

 

이것저것 생각을 연결해 나열해보고 싶지만 짧은 댓글로 넘겨 짚을 가능성이 커 여기서 참겠습니다.

 

냠냠 March 10, 2009

Filed under: Crap — Anthony Yoon @ 11:57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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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 이틀간 배터지게 먹고(은유법이 아님) 이제 뭐 할까 고민 중 입니다.

이번 주까진 빈둥빈둥 놀고 싶은데 옛날 버릇 나올까 봐 무서워서 안 되겠네요.

 

매번 귀국할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참 표정 없고 모르는 사람에게 무례한 사람들이 많아요 한국은. 최소한 길거리와 대중교통 안에선.

 

자그마한 일이래도 ‘감사합니다’와 ‘죄송합니다’를 동반해 얼굴에 미소를 띄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물건사고 인사하기, 운전기사 분에게 감사하다고 말하기 등 등 등.

 

이런 사소한 일이 저에겐 꼭 해야할 일입니다. 1g(그램)의 수고로 양쪽 다 최소한 5분 정도는 좋은 기분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

 

약간의 관심과 말하는 것으로 인해 소비되는 에너지가 아깝다면 당신은 진정한 이 시대의 에너지 절약 홍보대사! 대체에너지의 미래는 당신에게 달려있습니다. 그래 놓고 개발 못하면 좆잡고 반성할 각오 하세요.

 

이렇게 착하고 여리며 순수한 저는 사회의 무례함이 무섭답니다.

 

지하철 타고 있는 사람 내리지도 않았는데 그거 일찍 타겠다고 러쉬 들어오는 색히들이나 길 걷다가 어깨 부딪히고도 그냥 가거나 꼴아 보고 가는 색히들 그러다 나한테 꼬추랑 잠지 띠이는 수가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