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 되니까 너도나도 할 것 없이 2009년의 변화와 대책 전략 기타 등등 많은 글들이 올라오네요.
아프가니스탄의 지뢰밭에서 지뢰 밟고 죽어나가는 염소들 시체를 손질해서 파는 아저씨 이야기를 미화해 소개하면서 위기상황에서도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발명과 생각으로 비즈니스를 이끌어나가야 한다는 조언(개인적으로 이런 자극적인 소재로 눈길을 끌려는 그 의도가 역겹다, 내용도 잘 연결 안되고).
경제가 어렵고 시장상황이 안 좋을 때는 리더가 나서서 다 해결하려 들지 말고 직원들과의 관계를 더욱 단단히 해 생각을 자극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들을 여러 사람으로부터 얻어내라는 조언.
어려운 상황에서 수면 위로 올라와 치명타가 될 수 있고 해결해야 하는 문제점들을 분석한 글.
시장 상황이 나빠지면 나빠질 수록 고객들은 더 까다롭게 비즈니스 대상을 골라낼 것이기 때문에 고객 중심으로, ‘만약 내 사업이 내일 망하면 누가 가장 아쉬워하고 왜 그럴까’, 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곱씹어 보고 예산과 지출을 줄이고 감축한다 해도 고객을 대상으로 한 개발 투자와 균형을 맞추라는 조언.
리더가 지켜야 할 10대 항목 등 등 등.
하루가,아니 한 시간이, 멀다 하고 끊임 없이 올라오는 지침서와 조언들. 세세한 시장마다의 직접적인 전략을 소개 할 수는 없기에 뭉뚱그려 ‘2009년은 힘든 한 해가 될 것이기 때문에 어려운 상황에 쫄아서 실수하지 말고 경영인으로서 기본에 충실해라’ 라는 수박 겉 핥기 식의 글들만 양산해 내고 있네요. 뭐, 틀렸다고 할 수는 없지만 새로운 견해를 볼 수 있을까 하는 기대를 가지고 읽을 때마다 똑같은 소리들을 해대서 맥이 빠져버립니다. 그만큼 기본이 중요하다는 거겠지만 그래도 새로운 모델을 보고 싶네요.
